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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실현 가능"…서울서 첫 국제회의

beercola 2019. 9. 5. 14:05

@ "북한 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실현 가능"…서울서 첫 국제회의



2019.9.4, 연합뉴스 김 동규기자 보도뉴스. 



7개국 차관급 대표단·전문가 토론…KDI, 4개 철도사업·30개 경협사업 제안
"2020년 협의체 구성→2022년 시범운송사업→2023년 국제기구 출범 '로드맵' 제시



한국이 제안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세미나가 4일 서울에서 처음 열렸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몽골, 러시아는 차관급이 정부 대표로 참석했고, 일본, 미국, 북한은 일정 등을 이유로 정부 대표를 보내지 않았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제안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는 남·북한과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등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철도를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 및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해 평화·번영을 이루자는 구상이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난해 유엔총회, 아셈정상회의, G20 정상회의와 올해 6월 오슬로포럼 등에서 설립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알려왔다.

이날 국제세미나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대상국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처음으로 모여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경욱 국토교통부 2차관을 비롯해 러시아 블라디미르 토카레프 교통부 차관, 몽골 바트볼드 산다크도르지 도로교통부 차관, 중국 옌허샹 국가철로국 총공정사 등 대상국 고위 관료가 참석해 축사했다.

일본 동북아경제연구소(ERINA), 중국 랴오닝(遼寧)대, 세계은행(WB),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등 각국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했다.

김경욱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동아시아철도공동체가 설립되고 국가 간 철도망이 완성되면 동북아 상생번영의 대동맥이 될 것"이라며 "각 국간 경제교류 활성화는 자연스럽게 정치, 문화, 안보 차원의 협력기반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첫 번째 기조발제를 맡은 마사 로렌스 세계은행 철도솔루션팀장은 과거 세계 철도 협력 사업 사례를 들며 "철도 협력은 지역통합을 이루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동아시아철도공동체가 이 지역 경제발전 및 평화체제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세계은행도 이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다음 웹 주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904161500003?input=1195m



세계 GDP 절반 아우르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청사진 나왔다



2019.09.04, 한겨레 신문 김태규 기자 보도뉴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08493.html#csidx30fc94ebeae08df87e8baf198660013 



. 필자의견: 이렇게 보기 드물게 이해관계를 가진 여러 당사국들이 모여서 거대 사업을 이루기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한번 정착되면 우리 후손들에게 수백.수천년 이상 물려 줄 중요한 과업으로도 보여지니까, 국제적 합의를 하게 되면 정권이 바뀌어도 지속적으로 계승해야 할 중요한 프로젝트(Project)라는 심정으로 추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지리적으로 북한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넘어야 할 험난한 과정이 있을것은 자명하지만, 현 정부의 강점이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승계한 통일.대북정책에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로 빚어진 경제 갈등이나 피해를 보충해 줄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로도 여겨집니다만, 어찌 될 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동아시아 철도가 중국.인도.중앙아시아.서아시아에서 서 유럽으로, 러시아.동유럽.서유럽으로 이리 저리 확장되어 연결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북한이라는 장벽만 넘으면, 장기적으로 아프리카까지 철도로 연결되는 거대한 연결망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 본 글은 비영리적이며, 공익적인 글입니다. 교육.연구자료로 활용하였으니, 널리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