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력 2019년 6월 22일(음력 5월 20일)은 하지(夏至)입니다. 예기(禮記)에서는 해의길이가 최극점에 이른다고 서술.
양력 2019년 6월 22일(음력 5월 20일)은 하지(夏至)입니다. 예기(禮記)에서는 해의길이가 최극점에 이른다고 서술. 두산백과에 의하면 북반구의 지표면이 태양으로부터 가장 많은 열을 받고, 이 열이 쌓여 하지 이후에는 기온이 상승하여 몹시 더워진다고 합니다.
1]. 양력 2019년 6월 22일(음력 5월 20일)은 하지(夏至)입니다. 예기(禮記)에서는 해의길이가 최극점에 이른다고 서술.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긴 날이 하지입니다. 두산백과의 하지 설명편에 의하면 "하지 때는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므로, 북반구의 지표면은 태양으로부터 가장 많은 열을 받는다. 그리고 이 열이 쌓여서 하지 이후에는 기온이 상승하여 몹시 더워진다"고 합니다.
하지(夏至)는 국립국어원의 (주)낱말 국어사전에서 "이십사절기의 하나. 망종과 소서 사이에 들며, 양력 6월 21일 경으로, 북반구에서는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다"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2]. 예기(禮記)에서 설명하는 하지(夏至). 예기 월령, 중하의 달(仲夏之月)편에 수록됨. 본 글에서는 하지 부분만 발췌 인용함.
是月也 日長至 陰陽爭 死生分 君子齊戒 處必掩身毋躁 止聲色毋或進
薄滋味毋致和 節者欲定心氣 百官靜事毋刑 以定晏陰之所成
이 달은 하지에 해당되고 해의 길이도 최극점에 이르러 음양의 두 기가 서로 싸워 사생이 분별되는 때이다. 따라서 군자는 재계하고 집에
안거할때는 그 몸을 가려 드러나지 않게 하여 음기 때문에 몸이 마름을 방지하며, 또 경솔히 움직이지 않고 성색(聲色)을 금지하여
동침하는 일도 없으며 자미(滋味: 음식 맛)를 엷게 하여 진미를 조리하는 일도 없고, 기욕을 절제하여 심기를 안정시킨다.
백관 또한 형벌의 일을 중지하는데, 이렇게 해서 음기가 이루어져 정해지기를 기다린다.
본인이 선택한 번역본 교재는 "신역(新譯) 예기(禮記), 역해자(譯解者):권오돈, 발행처:홍신문화사, 2003.10.30"입니다.
3]. 백과사전들에서 서술하는 하지(夏至).
1. 한국 민족문화대백과의 서술.
망종과 소서 사이에 들며, 음력으로 5월, 양력으로 6월 21일께가 된다. 북반구에 있어서 낮이 가장 길며, 정오의 태양 높이도 가장 높고, 일사 시간과 일사량도 가장 많은 날이다.
북극지방에서는 하루 종일 해가 지지 않으며, 남극에서는 수평선 위에 해가 나타나지 않는다. 동지에 가장 길었던 밤시간이 조금씩 짧아지기 시작하여 이날 가장 짧아지는 반면, 낮시간은 14시간 35분으로 1년 중 가장 길다.
남부지방 농촌에서는 단오를 전후하여 시작된 모심기가 하지 이전이면 모두 끝난다. 강원도지역에서는 파삭한 햇감자를 캐어 쪄먹거나 갈아서 감자전을 부쳐 먹는다.
옛날 농촌에서는 흔히 하지가 지날 때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냈다.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의 예를 들면, 하지까지 기다려도 비가 오지 않을 때 이장(里長)이 제관이 되어 용소(龍沼)에 가서 기우제를 지낸다.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의 경우, 이장이 제관이 되어 한강지류의 소(沼) 속에 있는 용바위에서 소를 잡아 용바위에 피를 칠하고 소머리만 소 속에 넣는다. 이때 흔히 키로 물을 까불어서 비가 내리는 듯한 유사주술적(類似呪術的)인 동작도 한다.
. 출처: 하지[夏至]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의 서술.
.요약
24절기 중 망종과 소서 사이에 있는 절기로 이 때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
망종(芒種)과 소서(小暑) 사이에 있으며, 양력 6월 21일경이 시작되는 날이다. 음력으로는 5월중이다. 하지 때는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므로, 북반구의 지표면은 태양으로부터 가장 많은 열을 받는다. 그리고 이 열이 쌓여서 하지 이후에는 기온이 상승하여 몹시 더워진다. 중국에서는 하지 15일간을 5일씩 끊어서 3후(候)로 나눠서, ① 사슴의 뿔이 떨어지고, ② 매미가 울기 시작하며, ③ 반하(半夏)의 알이 생긴다고 했다. 한국의 농사력에서는 모내기가 끝나는 시기이며 장마가 시작되는 때이기도 하다.
천문학적으로는 1년 중 태양의 적위가 가장 커지는, 6월 21일경을 말한다. 태양은 황도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게 되는데, 그 위치를 하지점(夏至點)이라 한다. 북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태양의 남주(南中)고도가 가장 높아진다. 특히, 하지점이 적도면에서 북쪽으로 23° 27' 떨어져 있기 때문에, 북위 23° 27'인 지점에서는 이 날 태양이 천정(天頂)에서 남중한다. 그러나 남반구에서는 북반구와 반대로 하지에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태양의 남중고도가 최소가 된다. 또한 동지에는 태양의 남중고도가 최대가 되고, 낮이 가장 긴데, 북반구에서는 그 반대가 된다. 서울(북위 37° 30')에서 태양의 남중고도는 하지 때에는 75° 57'이고, 동지 때에는 29° 03'이다.
. 출처: 하지[Summer Solstice, 夏至] (두산백과)
3. 종교학대사전의 서술.
24절기의 하나. 태양이 궤도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할 때, 즉 황경 90도에 있어서 춘분점과 추분점의 중간에 있다. 지구의 북위 23도 30분의 북회귀선에서는 바로 위에 태양을 보고, 북반구에서는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높아지고 일영은 가장 짧아진다. 그리고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밤의 길이는 가장 짧아진다. 현행의 태양력에서는 6월 21일이다.
민속
태양신 숭배가 게르만인 사이에 있었다는 것은 시저의 기술에서도 알 수 있는데, 그리스도교 공인후에는 일찍이 하지는 성 요한제, 동지는 크리스마스로 대신되었다. 그러나 성 요한제의 풍습은 오래된 전통을 수없이 남기고 있다. 하지에는 신성한 태양이 하늘의 정점에 이르러, 정지해서 농경지에 은혜를 베푼 후에 되돌아간다고 믿었다. 이 때문에 성대한 하지의 축하의 불을 피워 태양에 가세하여, 농경지와 가축의 번영을 기도하고, 악령을 쫓았다. 이 풍습은 19세기 중반까지 유럽 전역에서 행하여지고, 특히 남독일에서 성행하였다. 성 요한의 날의 전야에 산 위나 들판, 때로는 십자로나 광장에서 축하의 불이 피워진다.
전 마을적인 행사로, 남자가 미리 나무나 짚을 모은다. 쌓아놓은 짚의 점화를 프랑스에서는 성직자나 장로가 행하고, 노르망디 지방에서는 태양이 지평선에 가라앉는 순간에 점화했다고 한다. 축하의 불은 좋은 수확을 가져오고, 이를 행하지 않으면 밭에 피해가 온다. 불과 연기가 똑바로 위에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과수의 수확이 좋고, 피는 불꽃이 많을수록 곡물의 수확이 많다고 하였다. 불은 공기를 정결히 하고 병이나 악령을 쫓는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불 주위를 춤을 추면서 돌고, 불 위를 뛰어넘는다. 뛰어넘은 자는 일년중 열병, 복통, 등의 통증에서 해방된다.
젊은 남녀가 손을 잡고 손을 떼지 않고 뛰면 결혼할 수 있다고 한다. 높이 뛸수록 곡물이나 아마가 잘 자란다. 가축도 불속을 통과하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 악마나 마녀를 쫓기 위해서 불에 짚인형의 마녀를 태우는 풍습도 널리 각지에서 보인다. 남은 불은 집으로 가지고 돌아가면 행운을 가져온다고 하며, 그것으로 아궁이의 불을 새로 피웠다. 차바퀴에 짚을 넣고 불을 피워서 산상에서 계곡으로 굴러 떨어뜨리는 <차바퀴 떨어뜨리기>나 판제의 원판에 불을 피워서 날리는 <원판날리기>도 마찬가지로 수확을 좋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하였다. 하지에는 샘을 정결히 하는 행사도 있으며, 약초 찾기나 보물찾기, 점대찾기에도 좋은 날이라고 하였다. 또한 성 요한제의 전야에는 요정, 마녀, 사령, 생령 등이 지상에 모습을 나타낸다고 믿고,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도 그와 같은 이야기를 배경으로 탄생한 것이다.
. 출처: 하지[夏至] (종교학대사전, 1998. 8. 20., 한국사전연구사)
4]. 베이징관광국과 인민망의 하지 안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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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는 여름 하(夏),이를 지(至)라는 의미로 이루어진 단어며 ‘여름이 이르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지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다. 하지 이후에는 기온이 상승하고 날씨가 시작하며 무더위가 찾아온다.
중국에서는 하지(夏至) 15일을 5일씩 끊어서 삼후(三候)로 나눠서, '사슴의 뿔이 떨어지고 매미가 울기 시작하며, 약초인 반하(半夏)의 알이 생기는(鹿角解,蜩始鸣,半夏生)' 시기라고 한다.
조상에게 제사 지내기
하지 무렵이면 장마와 가뭄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일년 중 추수와 더불어 가장 바쁜 시기이다. 중국에서 예로 부터 하지 무렵에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며 풍년을 기원한다.
명청시기 황제들은 매년 하지(夏至)에는 지단(地壇)에 가서 대지의 신, 산과 강, 바다에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 수확이 풍성하기를 기원했다.
상추 및 냉국수를 먹는다
옛날에 중국에서는 ‘겨울에 훈툰(馄饨)을 먹고 하지에 국수를 먹는다’라는 말이 있다.
매년 하지 무렵에 러오베이징 사람들은 상추나 냉국수 등 시원한 음식을 즐겨 먹는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왕성했던 식욕도 뚝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럴 때면 시원한 음식으로 입맛을 되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 필자 주 1). 훈툰(馄饨):만두.
뜨거운 국수를 먹는다
또 옛날 중국 일부 지역의 사람들은 더운 여름엔 뜨거운 국수를 먹는 것을 좋아한다.
전설에 의하면 이는 나쁜일을 멀리하게 해주며 더위와 습기를 이겨내는 좋은 방법이다.
하지 전(夏至饼)을 먹는다
하지는 농사일로 가장 바쁜 때이다. 보리 수확 및 타작, 모내기, 병충해 방재 등이 모두 이 시기에 이루어진다.
옛날 중국 사람들이 수확이 끝나면 국수를 먹는 풍습이 갖고 있다. 어떤 사람이 밀과 물을 섞어서 전을 만들어 상추나 두부 등 채소와 같이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나서 먹는다. 이는 바로 ‘하지 전(夏至饼)’이라고 한다.
완더우까오(완두떡, 豌豆糕) 를 먹는다
옛날 중국 난징 사람들은 하지 당일에 아이에게 완떠우까오(완두 떡, 豌豆糕 ) 를 먹게 해 준다는 풍습이 있으며 이는 건강에 좋다고 한다. 하지 이후에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사람들이 입맛이 떨어지기 때문인 것 같다. 완두콩을 소로 넣어 반으로 가르면 초록색이 가득한 완두 떡은 산뜻한 맛이며 아이들의 입맛이 적당하다.
하지에 계란을 먹는다
중국에서는 하지 무렵에 많은 집들에서는 ‘하지 계란’을 삼는데 껍질을 까고 대추와 함께 국을 끓여 먹는다.
중국 호남 지역에는 계란을 삼아서 붉은 종이나 물감으로 계란 껍질을 빨간색으로 염색해주며 봉투에 넣어 아이의 목에 걸어준다.하지에 이걸 먹으면 몸에 땀띠가 나지 않고 피부가 매끄러워지며 건강에 좋다고 한다.
베이징관광국 한글 공식사이트 최종수정일: 2018-06-19
http://visitbeijing.or.kr/article.php?number=22403&category=74
2. 인민망의 하지 자료
http://kr.people.com.cn/n3/2016/0623/c207555-9076188.html
. 본 글은 비영리적이며, 공익적인 글입니다. 한국과 세계의 유교와 교육등을 되돌아보고, 연구.검토하기 위하여 자료인용을 하고 있으니, 널리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 첨부자료.
1. 해방이후 성균관대.유교 기득권은 학교교육(국사 성균관,세계사 유교, 윤리의 유교교육, 국어.한문의 삼강오륜등)에서 나옵니다.
한국의 Royal대는 국사에 나오는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을 승계한 성균관대. 그리고 교황윤허 서강대.
http://blog.daum.net/macmaca/2560
2. 한국인은 행정법상 모두 유교도임. 가족관계의 등록등에 관한 법률 제9조 제2항 등에 의해 그렇습니다.
http://blog.daum.net/macmaca/2179
3. 유교국 조선.대한제국 최고 대학 지위는 성균관대가, 최고 제사장 지위는 황사손(이 원)이 승계하였습니다.
4. 유교의 내세관(來世觀)과 기복신앙(祈福信仰) 측면에 대한 고찰.
http://blog.daum.net/macmaca/800
5. 유교국가의 전통적 특징중 하나는 호적(戶籍)제도였음. 한국과 중국의 호적제도에 관하여!
http://blog.daum.net/macmaca/2492
6. 중국 한(漢)나라시절 세계종교 유교로 성립되어 동아시아국가들에 오랜동안 이어진 삼강오륜(三綱五倫).
http://blog.daum.net/macmaca/2528
7. 중국 24절기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임.
http://blog.daum.net/macmaca/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