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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의 經典인 詩經에 나오는 고대 詩 두 편 감상.

beercola 2014. 8. 11. 09:43

* 제목: 유교의 經典인 詩經에 나오는 고대 詩 두 편 감상.

 

 

유교의 五經은 詩經,書經,易經,禮記,春秋. 유교의 四書는 論語,中庸,大學,孟子입니다.  

 

詩經.
國風周南.

周南一之一

 

@ 첫번째 시

 

關雎(관저)

 

關關雎鳩(관관저구)    在河之州(재하지주)
窈窕淑女(요조숙녀)    君子好逑(군자호구)
參差荇菜(참치행채)     左右流之(좌우유지)
窈窕淑女(요조숙녀)    寤寐求之(오매구지)
求之不得(구지불득)    寤寐思服(오매사복)
悠哉悠哉(유재유재)    輾轉反側(전전반측)
參差荇菜(참치행채)    左右采之(좌우채지)
窈窕淑女(요조숙녀)    琴瑟友之(금슬우지)
參差荇菜(참치행채)    左右芼之(좌우모지)
窈窕淑女(요조숙녀)    鐘鼓樂之(종고락지)

꾸우꾸우 우는 물수리. 하천 모래톱에 있습니다.
요조숙녀!. 군자가 좋아하는 짝입니다.
다르게 뒤섞인 노랑-어리연꽃들. 좌우로 찾아봅니다.
요조숙녀!. 자나깨나 찾아봅니다.
찾아보아도 아직 얻지못했습니다. 자나깨나 그려봅니다.
너무 멀리 있어 아득합니다. 잠못이루고 뒤척입니다.
다르게 뒤섞인 노랑-어리연꽃들!  좌우에서 채취했습니다.
요조숙녀!  (배필로 얻어) 거문고와 비파로 벗합니다.
다르게 뒤섞인 노랑-어리연꽃들. 좌우에서 골랐습니다.
요조숙녀!  (배필로 얻어) 종과 북으로 즐깁니다. 

 
關雎(물수리)라는 詩. 요조숙녀를 구하여도 얻지 못했을때는 잠못들고 몸을 뒤척이는 근심을 하게되고, 요조숙녀를 얻게되면 거문고.비파, 종.북을 울리며 즐기는 즐거움을 당당하게 서정적으로 표현한 고대 先人들의 아름다운 인간 본성을 드러낸 詩입니다.
 

@ 두 번째 시

 

葛覃(갈담:칡덩굴).
 

 

1). 葛之覃兮(갈지담혜) 施于中谷(이우중곡) 維葉萋萋(유엽처처)
2). 黃鳥于飛(황조우비) 集于灌木(집우관목) 其鳴喈喈(기명개개)
3). 葛之覃兮(갈지담혜) 施于中谷(이우중곡) 維葉莫莫(유엽막막)
4). 是刈是濩(시예시확) 爲絺爲綌(위치위격) 服之無斁(복지무역)
5). 言告師氏(언고사씨) 言告言歸(언고언귀) 薄汚我私(박오아사)
6). 薄澣我衣(박한아의) 害澣害否(할한할부) 歸寧父母(귀령부모)

1). 칡덩굴이 뻗어 골짜기 가운데로 퍼져,잎들이 무성하게 이어져 있도다.
2). 꾀꼬리 날아들어 灌木(관목)에 모여앉아,그 울음이 꾀꼴 꾀꼴.
3). 칡덩굴이 뻗어 골짜기 가운데로 퍼져,잎들이 아득하게 이어져 있도다.
4). 이를 베고 이를 삶아 고운 칡베 거친 칡베(갈포)만들고,옷을 해 입으니 싫증남이 없도다.
5). 師氏(지체높은집의 여자 스승, 보모성격, 이 詩의 지은이는 여자)에게 부탁하여 친정간다고 말해주도록 요청하고,내 便服(편한 평상복)의 때를 빨아 묽게하네.
6). 내 衣服(禮服)도 주물러빨아 때를 없애네. 어느것은 빨고 어느것은 빨지 않으랴?. 돌아가서 부모님을 문안하리라. 

 

@ 공자님께서는 만년에 제자를 가르치는데 있어 六經중에서 詩를 첫머리로 꼽았다고 하십니다. 시는 인간의 가장 순수한 감정에서 우러난 것이므로,정서를 순화하고,다양한 사물을 인식하는데는 그만한 전범이 없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이 내용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를 인용한 것입니다.  


* 이 글은 비영리적이며, 공익적인 글입니다.

 

수쳔년된 경전이나 시.소설.저작물은 현대의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동양사회에서는 수천년동안 한자와 유교 경전, 역사, 사상 및 법기준.윤리기준.사고방식에 근거하여 중국전통의 문예기법에 근거해 시를쓰고 글을 짓고 책을 만들어 온 경향이 강합니다. 해석은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필자가 했습니다. 해석은 조금 다른 책들이 많겠으며, 다만 상고시대 인류문명을 개척한 분들의 문예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독자여러분에게 소개하는 차원에서 詩經에 나오는 詩 두편을 소개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