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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황하문명에서 유래된 유교권 전통명절 仲秋節(秋夕). 추석은 삼국시대초기 신라 제3대 유리왕 때

중국 황하문명에서 유래된 유교권 전통명절 仲秋節(秋夕). 한국의 현재에도 이어지는 추석은 삼국시대초기 신라 제3대 유리왕 때

부터 명절의 세시풍속이 유래되었다고 三國史記는 밝히고 있습니다.

 

중추절(추석)은 중국에서 유래되어 유교권 국가들은 이 날 月神에게 소원을 빌고(달맞이, 대보름 달맞이도 있음),중화권은 월병을 먹고, 한국은 송편을 먹습니다.

 

중추절과 관련하여 중국, 중국인 그리고 중국문화(공상철 외, 2011.3.3. 다락원)는 이렇게 밝힙니다.

농업사회인 중국에서는 오곡이 풍성한 것을 월신(月神)이 부드러운 달빛으로 변하여 인간 세상에 복을 내린 때문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가장 밝고 크고 둥근 8월의 보름달을 향하여 감사의 제사를 지냈다. 이처럼 중추절은 달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서인지, 조용하고 우아하며 낭만적인 분위기로 가득하다.

우선 달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을 배월(拜月)이라고 하는데, 달빛이 내려 비추는 마당이나 누각 등에서 향로, 초, 월병(月餅), 과일 등을 간단히 차려 놓고 절을 한다. 우리의 제사와 다른 점이 있다면, 여자들이 제사를 주재한다는 것이다. 이 제사의 유래는 민간에 전하는 항아(嫦娥)의 이야기와 무관하지 않다. 이하 중략.....

한편 한국에서는 유교권 전통 명절인 단오는 三韓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기풍제인 오월제때 태양을 중심으로 한 제천의식의 일종이 삼한시대 중국 황하문명의 영향을 받아 하나의 의식으로 정착되어 나중에는 단오라고 전해졌습니다.

 

일본 강점기 식민사관에 오염된 사람들에게서 배운 사람들은, 유교를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유교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유교 經典에 나오는 祭天儀式이나 山川祭祀,祖上祭祀등을 잘 모르고 고구려 太學때 大學이 세워져서 그때부터 유교가 시작되었다느니, 삼국시대 중반기에 유교사상이 싹텄다느니 유교를 모르는 사람들의 무지는 아주 많습니다. 先史時代의 조상제사 형태인 고인돌도 있고, 제천의식이 행해진 울산 반구대(발견을 누가 했든 제천의식은 유교의 의식임)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는 유교 제천의식으로 삼한의 상달제, 부여의 영고, 고구려 동맹, 예의 무천, 백제의 교천, 신라의 설날과 추석(日月神 숭배로 祭天儀式의 일종), 고려의 제천의식이 있었고, 조선시대 초기에 제천의식이 중단되어 고종때 부활하였습니다.      

 

여하튼 현재도 전해지는 유교권 공통명절 추석날에 한국인은 아침 일찍 일어나 첫 번째 해야 할일이 차례를 지내는 일입니다. 설날이나 추석때 조상에 차례지내지 않고 세배하지 않고 그러면 괜히 죄의식이 드는게 유교가 수천년 이어진 한국사람들의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