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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4대 聖人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 되새겨보면 카를 야스퍼스(Karl Theodor Jaspers)의 평가가 정확하다고 새삼 느낌.

제목: 세계의 4대 聖人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 되새겨보면 카를 야스퍼스(Karl Theodor Jaspers)의 평가가 정확하다고 새삼 느낌.

 

 

세계의 4대 聖人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 공자, 부처, 소크라테스, 예수(위키백과 의견).

 

1. 위키백과 의견.

 

소크라테스를 설명하면서, 세계 4대 성인(聖人) 중 한사람으로 설명.

 

흔히 공자, 예수, 석가와 함께 세계 4대 성인으로 불린다. 실존철학의 거장인 카를 야스퍼스의 저서 위대한 사상가들에서도 그렇게 보고 있다.

 

2. 엔하위키 미러의견.

 

인류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동양과 서양의 사상세계에 기반을 세운 4명의 성자와 현자들을 일컫는 말. 이견이 많지만 대개 예수, 석가모니, 공자, 소크라테스를 꼽는다.


 

3. 경향신문은 4대 성인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2010,09,03, 김학순 대기자 기사, 4대 성인이 인류에 던진 4색 빛)

 

세계 4대 성인을 꼽자면 약간의 논란이 따른다. 예수, 석가모니, 공자까지는 이론의 여지가 별로 없어 보인다. 서양에서는 당연히 소크라테스에게 나머지 한 자리가 돌아가야 한다는 견해가 대세다. 여기에 가장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는 게 이슬람권이다.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마호메트)가 4대 성인의 반열에서 빠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무함마드가 빠지는 건 이슬람을 견제해온 서구의 영향 때문이라고 여기는 이들이 없지 않다.

무함마드를 4대 성인에 포함할 수 없다는 이들은 몇 가지 이유를 댄다. 그가 포교를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부잣집 과부를 만나 경제적으로 비교적 풍족하게 살았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무함마드가 4대 종교인 이슬람교의 창시자이긴 하지만 온전히 성인다운 삶을 살았다고 보긴 어렵다는 근거가 여기서 나온다. 그에 비해 소크라테스는 예수, 공자처럼 평범한 서민 출신으로서 인류의 전범이 될 만한 삶을 영위한 데다 ‘아테네 민주정치의 희생양’ ‘철학의 순교자’로 상징되는 것만 봐도 성인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듣는다.

실존철학의 거장인 카를 야스퍼스도 4대 성인으로 소크라테스, 석가모니, 공자, 예수를 주저없이 든다. 야스퍼스는 <위대한 사상가들>(책과함께)에서 이들 네 사람을 신격화하지 않고 객관적 시각에서 보더라도 인류에게 가장 긍정적 영향을 끼친 모델로 삼을 만하다고 확언한다. 종교의 창시자라 하더라도 인간적 한계까지 서술하고 있어 책 제목도 <위대한 사상가들>(원래는 위대한 철학자들)로 정한 듯하다.

야스퍼스는 아브라함, 모세, 엘리야, 조로아스터, 이사야, 예레미아, 무함마드, 노자, 피타고라스 등을 더 들 수 있지만 네 명의 위인만큼 역사적으로 깊이 있고 지속적인 영향을 준 인물은 없다고 주장한다. 유일하게 무함마드만은 역사적 영향력에서 네 명의 성인과 어느 정도 견줄 만하지만 인간적 깊이에서는 이들을 따라갈 수 없다는 의견이다.

그 자신도 위대한 철학자인 야스퍼스는 4대 성인이 인류에게 던져준 빛이 조금씩 다르다고 비교 분석한다. ‘소크라테스가 실재적인 빛이라면, 예수는 마법처럼 변용된 빛이고, 석가는 마력적인 추상의 빛이며, 공자는 냉정하게 빛나는 객관적인 빛이라 할 수 있다.’ 야스퍼스는 인류에 대한 가르침의 방법도 정리해 준다. ‘소크라테스는 사고를 통해 진리를 깨닫게 했고, 석가모니는 명상을 통한 깨달음의 길을 제시했으며, 공자는 교육을 통해 인간의 삶을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였고, 예수는 이 세상에 집착하지 말고 하나님(* 필자 주: 로마 가톨릭의 유럽은 하나님이 아니라 하느님임)의 뜻에 복종하라고 가르쳤다.’

세상의 악에 대응하는 방법도 네 성인이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를 드러낸다고 야스퍼스는 본다. 예수는 잘 알려졌듯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친다. 공자는 선을 선으로 갚고 악은 정의로 갚으라고 권면한다. 소크라테스는 악을 갚기 위해 불의가 재발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석가모니는 어떤 악에도 저항하지 않는 보편적 사랑, 모든 생명체에 대한 자비심을 역설하고 있다.

네 명의 성인 모두 스스로 쓴 책을 남기지 않았다는 것도 공교로운 공통점의 하나다. 이는 훗날 제자들에 의해 이들 성인의 삶과 가르침이 보강되면서 변용 과정을 거치는 요인의 하나가 된다. 그렇다고 야스퍼스는 4대 성인을 우리가 단순히 모방해야 할 대상으로는 보지 않는다. 다만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지표로 생각한다. 성인들처럼 하늘의 뜻을 깨달아 중생을 일깨우고 옳은 길을 가도록 하기는 어려울지라도 성인들의 사상을 삶의 나침반으로 삼는 지혜를 지녀야 한다는 뜻이리라. 그래서 위대함은 훌륭함을 뛰어넘는 것 같다.

 

 

* 필자의견: 세계의 4대 종교는 1962년생인 필자가 고등학교 2.3학년 시절 세계사 교과서영역(참고서 포함)에서 유교,기독교,이슬람교,불교로 배웠고, 한국의 주요서적이나, 논문, 신문 및 외국의 서적등에서는 그렇게 서술하는 내용이 많음. 현재의 세계사영역은 세계의 4대 종교를 서술하지 않고 있는것으로 여겨지며, 세계의 4대 종교에 대한 논란은 많을것입니다. 그런데 세계 4대 성인으로보면 이전처럼 유교,기독교,불교,이슬람교가 관습상의 세계 4대 종교라고 판단합니다. 이 부분은 이후에 조금 더 자세하게 자료를 제출하고 필자 의견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관습상 세계 4대 종교는 이전처럼 유교,기독교,이슬람교,불교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계사 교과서 영역(참고서 포함)에서 세계 4대 문명만 표시하고, 4대 종교는 표시하지 않기때문에,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여러지역의 종교를 언급하고만 있습니다.  황하문명에서 피어난 세계사의 선발종교인 유교는 공자님(원시유교의 계승자이자 전달자) 이전의 원시종교 과정이 있었습니다. 예수님 이전의 원시기독교처럼(유교의 五經은 기독교의 舊約聖經에 해당하고 유교의 四書는 기독교의 新約聖經에 해당됩니다). 창조주인 하늘천이 인간을 창조한 유신론 종교(天生蒸民)인 유교는 창조주의 인간창조에서 기독교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브라만교에 대항해 생겨난 불교는 인간 부처가 창조주를 가르치고 창조주가 부처 발밑에서 무릎꿇고 배우는 방식이라 이런점이 분명하게 다릅니다.      

 

* 본 글은 비영리적이며, 세계의 사상에 대해 더 잘 이해하도록 관련자료들을 인용하였으니 이 점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