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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국가 동정. 중국판 밸런타인데이 칠석(七夕) 앞두고 대륙 들썩

유교국가 동정. 중국판 밸런타인데이 칠석(七夕) 앞두고 대륙 들썩


1]. 2017.08.27, 경향신문 베이징/박은경 특파원 보도기사.


중국판 밸런타인데이 칠석 앞두고 대륙 들썩


...중국판 밸런타인데이인 칠석(음력 7월7일)을 하루 앞두고 중국이 들썩이고 있다.

오는 28일인 칠석은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번 오작교에서 만나는 날이라는 전설에서 유래해 중국에서는 연인들의 날로 기념한다.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등은 칠석에 맞춰 ‘로맨틱 비즈니스’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7월부터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微信·웨이신) 공식계정(公衆號)이나 펑요우취안(朋友圈·친구그룹)’에는 꽃다발, 와인, 액세서리, 가방, 시계 등을 칠석을 겨냥한 마케팅이 시작된다. 중국인들의 생활수준 향상, 개방적 사고, 문화 다양성이 경제적 마케팅 수단과 결합하면서 칠석은 젊은이들 사이에 중요한 기념일로 치러진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8271727001&code=970204#csidx3864c199e33b3ff815eabf655d55e19




필자 주 1). 대중언론에 나타나는 중국 젊은이들의 행태는 저렇습니다. 칠석의 원조국가라 중국인의 사고방식에 따라 젊은이들은 이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칠석날도 중국이나 한국같은 전통 유교국가의 경우 연인의 날에 해당됩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의하면, 한국의 경우,  칠석날은 별자리를 각별히 생각하는 날이어서 수명신()으로 알려진 북두칠성에게 수명장수를 기원한다. 이 날 각 가정에서는 주부가 밀전병과 햇과일 등 제물을 차려놓고 고사를 지내거나 장독대 위에 정화수를 떠놓고 가족의 무병장수와 가내의 평안을 빈다...


또 밭작물의 풍작을 위해 밭에 나가서 밭제를 지내기도 한다. 칠석날 처녀들은 별을 보며 바느질 솜씨가 좋아지기를 빌고 서당의 학동들은 별을 보며 시를 짓거나 글공부를 잘할 것을 빌었다...



. 필자 주 2). 칠석날같은  연인의 날에 대해서, 한국 세시풍속사전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연인의 날’이 있었다. 벌레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양력 3월 6일경)이 그 날이었다. 경칩날 정을 돋우고 싶은 부부나 멀어진 정을 다시 잇고 싶은 부부 그리고 사랑하고 싶은 처녀 총각들은 은밀히 숨어서 은행을 나눠먹었다. 『사시찬요()』에 보면 “은행 껍데기에 세모난 것이 수 은행이요, 두모난 것이 암 은행이다.”라고 적고 있다. 은행나무는 암나무와 수나무가 있는데, 서로 마주 바라보고만 있어도 사랑의 결실이 오간다는 믿음이 있다.
칠석날은 견우와 직녀가 은하를 가로질러 상봉하는 날로서 이 또한 연인의 날이라 할 수 있다. 이날 밤 아가씨들은 걸교()라 하여 반원형의 달떡을 빚어 놓고, 베짜는 솜씨와 바느질 솜씨를 비는 민속이 있다. 그런데 재주를 비는 걸교는 명분이고, 실속은 마음먹은 사람을 움직이게 해달라거나 시집가게 해달라는 사랑의 기도였음은 옛 잡가()나 속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밸런타인데이(한국세시풍속사전, 국립민속박물관)



* 본 글은 비영리적이며, 공익적인 글입니다. 한국의 유교와 세계 유교의 전통유지를 위해 이 기사를 인용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