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대-성대생 120명 서울성곽 투어
(와룡공원∼말바위쉼터∼삼청공원)
21일(월) 오후1시 ‘백두대간 종주-白頭 the Future’ 출정식
自國旗 흔들며 ‘메인포토존’ 와룡공원 1시30분 도착
둘레길∼천왕봉∼벽소령∼성삼재∼바래봉 9박10일“克己”“우정”
성균관대와 중국의 베이징대(北京大) 학생 120여명이 7월 21일(월) 오후 1시 와룡공원(종로구 와룡동 성균관대 후문 근처)에서 말바위쉼터까지 1시간 동안 서울성곽 투어에 나서 화제다.
이날의 행사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명문대학의 학생들이 하는 백두대간 지리산권을 종주하는 ‘白頭 the Future' 극기훈련(9박 10일) 첫날 서울 출정식으로, 자기 나라 국기(國旗)를 앞세우며 북악산 성곽에 올라 수도 서울을 한눈에 조망하게 된다. 참가 대학생들은 중국 베이징대 30명, 성균관대 90명이다.
한편 이들은 오전 11시부터 600주년기념관 조병두홀에서 김준영 성균관대 총장과 애홍가(艾宏歌)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참사관이 참가한 가운데 ‘한중 대학생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이들은 출정식이 끝난 후 버스로 지리산으로 이동하여 지리산 둘레길 9코스를 시작으로 백두대간 1구간 종주에 나선다. 천왕봉∼벽소령∼성삼재∼노고단∼바래봉∼흥부골을 끝으로 7월29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이번 대장정의 타이틀은 한국과 중국, 양국 대학생들의 우의와 교류를 상징하는 의미로 ‘백두 the Future'로 정했다.
. 출처: 성균관대 성대뉴스(전략기획 홍보팀, 2014.7.17 게시 기사)
@ 필자의견: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성균관대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북경대생들이 몇 년동안 다져온 국토걷기 교류의 전통은 앞으로도 이어진다면 두 나라의 협력관계에 큰 도움 될것. 漢字와 儒敎문화, 유교교육기관이란 공통점을 가지고 두 나라를 대표하는 대학생들(성균관대와 북경대, 한국은 宮 성균관대=御 서강대, 중국은 북경대와 칭화대,북경사범대등이 이런 역사와 Class의 대학)이 청년시절 비교적 순수할때 같이 먹고 자고, 걷고, 대화하고, 주변을 구경하고 하면서 쌓아놓은 친목교류는 잘 풀리지 않을 어려운 難題도 쉽게 풀어줄 연결고리로 작용할 수도 있음. 인간은 알다가도 모를 아주 복잡한 존재(창조주 하늘天께서 그렇게 창조해 놓은게 인간)임. 認知能力을 가지기 이전의 인간이란 現代의 인간이 볼때는 이해하기 힘든 그런 전설과 先史時代의 행태를 가져온 측면도 있는데, 꼭 합리적이지만은 않을때도 많음. 다만 교육을 통하여 합리와 정의를 구현하는 법을 제도적으로 배우고 있는것 같음. Gemeinschaft와 Gesellschaft의 두 측면을 동시에 가지는게 인간 사회임. 지금은 정치 이념이 달라져 자본주의 한국, 공산주의 중국이지만, 유교와 한자, 유교 교육기관의 후신이란 점에서는 성균관대와 북경대는 Gemeinschaft임. 그러나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이념이 대립적인 측면도 있어 경제나 UN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란 측면이 Gesellschaft 요소가 되어 모두 합쳐보면, 북경대와 성균관대는 서로 필요한 존재가 되었음.
* 본 글은 비영리적, 공익적인 글입니다. 세계 최대 인구에, 미국 다음 두번째 GDP(PPP도 그러함)를 가진 나라 중국.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 되었고, UN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국가로 UN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되었는데, 세계의 주요국들이 이 현상을 인지하기 시작한 이후 세계의 역사, 사회문화, 정치.경제, 친목지도는 어느정도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필자가 성균관대를 나왔고, 비영리적.공익적 목적으로 연구용 목적으로, 자료를 인용하였으니 널리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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